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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환 5분으로 300킬로미터 주행, 신에너지 중형 트럭이 둥잉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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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daily.com.cn|업데이트: 2025-12-11

12월 9일, 산둥둥카이즈더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山東東凱至德新能源科技有限公司)의 신에너지 중형 트럭 융합 시범기지 프로젝트 현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했다.

첫 번째 50대의 딥웨이(DeepWay) 신에너지 중형 트럭이 정식으로 인도되었고,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프로젝트도 동시에 계약되어 구축이 확정되었다. 이는 둥잉시(東營市)가 연료 중형 트럭의 신에너지 대체를 추진하고, 친환경 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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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중형 트럭 인도 및 닝더스다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계약식이 둥잉경제기술개발구(東營經濟技術開發區)에서 개최되었다. [사진 출처: 'dyetdz' 위챗 공식계정]

이번에 인도된 딥웨이 신에너지 중형 트럭은 탁월한 성능으로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소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300킬로미터를 돌파할 수 있으며, 여기에 닝더스다이가 제공하는 집중식 충전·교환 설비를 이용하면 단 한 번의 배터리 교환에 5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이러한 '5분 배터리 교환, 300킬로미터 주행'의 고효율 방식은 산업단지 내 화물 운송 및 단거리 배차 등 고빈도 운송 현장의 요구에 완벽히 부합한다.

프로젝트는 혁신적으로 '차체와 배터리 분리'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기업은 동력장치가 없는 차량 본체만 구매하면 되고, 배터리는 렌탈 방식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동시에 배터리 가격 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회피해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의 두 가지 이익을 한번에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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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둥잉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위치해 있다. [사진 출처: 'dyetdz' 위챗 공식계정]

본 프로젝트는 산둥둥카이즈더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와 딥웨이, 닝더스다이가 공동으로 구축한 것으로, 신에너지 중형 트럭 20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에너지 중형 트럭+충전 및 교환 허브+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통합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며, 차량의 충전 및 배터리 교환, 판매 및 유지보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독립형 태양광 에너지 저장 통합 시스템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산둥둥카이즈더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 이사장 자리성(賈立聖)은 첫 번째로 인도되는 차량들이 산업단지 내에서 에너지 소모가 많고 배출이 많은 기존 디젤 중형 트럭을 직접 대체하게 되며, 제로배출, 저소음 및 저운영비용이라는 장점을 갖췄다고 밝혔다. 광리린강산업단지유한회사(廣利臨港產業園有限公司) 시장운영부장 장즈웨이(姜志偉) 역시, 200대의 중형 트럭이 모두 투입되면 매년 약 4,000톤의 이산화탄소 및 오염물 배출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석유화학, 고무 등 핵심 산업에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로젝트 건설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충전·교환 스테이션은 기초 공사가 완료되었고, 종합 건물의 주체 또한 무사히 골조 구조를 마쳤으며, 정비 및 업그레이드 개조 작업장도 완공되었다. 연내 준공 및 운영이 예상되며, 지역 물류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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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둥잉시 인민정부 정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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