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둥잉시(東營市)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 개발 및 활용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신형 에너지 저장의 규모화 적용을 가속하며, 제로카본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둥잉시 전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규모와 단계가 빠르게 상승하고, 프로젝트 건설이 안정적이면서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산업체인이 지속적으로 완비되는 등 양호한 발전 추세를 보인다.

둥잉 해변 갯벌에서, 석양 아래 풍력 발전기가 바람을 받아 회전하며, 신재생에너지 전력이 끊임없이 전력망으로 송전되고 있다. [사진 출처: IC]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둥잉시 전체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1,008만 9,800킬로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43.95% 증가했으며, 이는 전 시 총 설비 용량의 67.45%를 차지한다. 1월부터 10월까지, 둥잉시 전체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누적 114억 1,200만 킬로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0.86% 증가했으며, 전 시 발전량의 43.19%, 전력 사용량의 30.66%를 차지하며, 청정 전력이 도시 발전에 친환경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둥잉시는 연간 목표와 과제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장비 제조 프로젝트 38개를 기획·실행해 연내 150억 위안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재생에너지의 연내 신규 설비 용량은 197만 킬로와트,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은 166만 8,800킬로와트로 모두 산둥성(山東省)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둥잉 근해 해역의 태양광 패널이 재생에너지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 출처: IC]
여러 핵심 프로젝트가 속도를 높여 추진되고 있다. 허커우(河口), 컨리(墾利), 리진(利津) 등 세 지역에서 총 설비 용량 26만 킬로와트 규모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산둥성 '천향만촌 어풍행동(농촌 풍력발전 활성화 사업)' 시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해상풍력 G 구역 1기와 B1 구역 보완 건설 프로젝트가 계통 연계를 마치고 가동되었다. 또한 총 131만 1,000킬로와트 규모의 6개 프로젝트가 산둥성 2025년도 신형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목록에 포함되었다.
리튬 배터리,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둥잉시는 산업 공급체인 확장·보완·강화 작업을 정밀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리튬 배터리의 친환경 스마트 제조기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연간 생산액 1,000억 위안을 초과하는 리튬 배터리의 전 산업체인 친환경 스마트 제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향후 둥잉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체인의 발전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 클러스터 구축에 전력을 다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더욱 높은 품질의 성장을 실현하도록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