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둥성(山東省) 둥잉시(東營市) 황허습지(黃河濕地)에 장대한 자연의 경이로움이 찾아왔다. 초겨울의 황혼 무렵, 석양의 잔광이 광활한 습지 위에 내려앉아 온 세상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하천의 물결은 반짝이며, 하늘의 저녁노을과 서로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화려한 유화처럼 보인다. 이때 무리 지어 날아오른 철새들은 하늘을 가득 메우며, 날개 치며 비상하고, 때로는 모였다 흩어졌다는 것을 반복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 또한 무리 지어 나는 철새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황허삼각주(黃河三角洲) 자연보호구 상공에는 저녁노을이 하늘을 노란색과 푸른색이 어우러진 그림처럼 물들인다. [사진 출처: VCG]
관광객들이 황허삼각주 자연보호구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잠시 머문다. [사진 출처: VCG]
철새들이 대열을 이루어 하늘을 가르며 지나간다. [사진 출처: VCG]
관광객들이 갈대숲 가장자리에서 자연 풍경을 감상한다. [사진 출처: VCG]
새떼가 생명력 넘치는 이 습지 위를 스치듯 날아간다. [사진 출처: VC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