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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잉시 여름 연꽃 향기를 담은 창의적 미식, '연꽃 연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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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daily.com.cn|업데이트: 2025-08-07

무더운 여름, 산둥성(山東省) 둥잉시(東營市)는 연꽃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연꽃 연회'를 선보이며, '호객산둥(好客山東) 미식 챔피언십'에 독특한 미각의 향연을 바쳤다.

'연꽃 연회'는 굽기, 볶기, 찌기, 삶기 등 다양한 조리 기법을 한데 아우른 코스 요리이다. 연꽃향 홍분가인, 연꽃향 6월 황게, 연풍선운 불도장, 외할머니댁 생연자 조림, 여름 냉면 연잎 당면 등 20여 가지의 특색 메뉴 및 음료가 현지 음식의 특성과 정교한 조리 기술, 그리고 '연' 문화를 융합하여 빛깔, 향, 맛이 모두 훌륭한 '연꽃 연회'로 완성됐다.

연회는 특별히 조제된 '연꽃향 홍분가인' 음료로 시작된다. 정성스레 발효된 이 음료는 은은한 연꽃 향기를 품고 있으며, 연꽃 뿌리와 꽃을 연상케 하는 네 가지의 정교한 다과와 곁들여진다. 냉채들이 만개한 연꽃 모양으로 세팅되어 청아하고 고아한 풍미로 연회의 막을 연다.

메인 요리 '연풍선운 불도장'은 작은 동과를 용기로 하여 찜기에 푹 쪄낸 후, 해삼, 상어 지느러미, 전복 등 귀한 재료를 더해 완성한다. 잠시만 기다리면, 천천히 끓여낸 국물의 풍미가 깊고, 입 안 가득 다양한 식감이 어우러지며 단연 일품이다. 신선한 연자가 연꽃 향기를 머금으며 조화를 이루고, 연잎을 살짝 열면 입안 가득 남는 부드럽고 풍성한 맛이 계속해서 먹고 싶게 만든다.

수프 '이예푸핑(一葉浮萍)'은 닭가슴살을 곱게 다져 시금치즙으로 색을 입힌 뒤, 짤주머니에 담아 작은 접시에 짜내어 연꽃씨 모양으로 만들고, 그 속에 완두콩 6알을 넣어 장식한다. 연자와 함께 곁들여진 맑은 국물은 마치 '연못' 속을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 풍미는 신선하고 깊다.

"'연꽃 연회'를 처음 기획한 의도는, 계절감과 어우러지며 온몸이 보배로운 연꽃, 연잎, 연근 등을 일상적인 식사 속에 녹여내고, 동시에 음식을 통해 정신과 문화를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동방황새 레스토랑 컨설턴트 쑹훙웨이(宋紅衛)가 말했다. "맑은 물에 자란 연심처럼, 당신을 기다린다. 더 많은 분들이 저희 고향에 와서 이 특별한 미식을 맛보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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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연회에서는 연꽃과 황허커(黃河口) 대게의 맛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요리가 선보인다. [사진 출처: 'wenlvdongying'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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