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과 여름 방학을 맞아, '일안천년(一眼千年)' 문물 과학 미학 전시가 둥잉시미술관(東營市美術館)에서 한창 진행 중이며,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둥잉 미술관에 전시된 고대 불상 조각 [사진 출처: 'wenlvdongying' 위챗 공식계정]
이번 전시는 둥잉 문물 2만여 점 가운데 80여 점의 문물과 2천여 점의 문물 표본을 정선하여 선보인다.

전통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우아한 촬영 공간 [사진 출처: 'wenlvdongying' 위챗 공식계정]
미술관 전시실에는 무형문화유산 종이조각 형태의 거대한 '둥잉', 시간의 흔적이 담긴 창작 갤러리, 생기가 넘치는 그린 스페이스 등 인기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다. 문물 과학 미학 전시의 별빛 매트릭스 아래에는 미래 우체국 소망의 벽도 설계되어 있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미래에 전할 수 있다.

소망의 벽에는 관광객들이 정성껏 작성한 메시지가 가득 붙어 있다. [사진 출처: 'wenlvdongying' 위챗 공식계정]
전시는 VR 몰입형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VR 장비를 착용하면 '시공간 여행자'로 변신하여 몰입형 공간 속에서 천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문화의 신비를 탐색할 수 있다.
몰입형 관람 공간에서는 다큐멘터리 '황하 삼각주에서의 삶(Life at the Yellow River Delta)'은 황허삼각주(黃河三角洲) 지역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웅장한 풍경을 전면적이고도 심도 있게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시각, 청각 및 후각 등 다중 감각 체험을 선사한다.

예술관 야간 학교 수강생들이 수공예 수업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 출처: 'wenlvdongying' 위챗 공식계정]
커피 문화 창작 공간, 무형문화유산 미학 구역, '너의 시장'에는 정교하게 제작된 둥잉의 문화 창작품 및 무형문화유산 수작이 전시되어 있으며, 각각의 작품 뒤에는 둥잉 문화의 흔적이 깊숙이 새겨져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여름 휴가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 다채롭고 특색 있는 야간 학교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둥잉시미술관 [사진 출처: 'wenlvdongying' 위챗 공식계정]
둥잉시미술관은 윈허로(運河路) 미식 거리와 이저우로(沂州路) 등 미식 상권 인접해 있어, 동성 남부의 대표적인 먹거리 집결지다. 이곳에는 오대양 육대주에서 모인 각양각색의 미식이 가득하며, 한 거리 안에 각종 간식이 총집합해 있다. 바비큐, 훠궈, 퓨전 요리 등 100여 곳이 넘는 식당이 즐비해, 분명 여러분의 입맛에 꼭 맞는 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