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둥하이디(孤東海堤)는 둥잉(東營)의 광활한 해역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뛰어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인기 SNS 인증 명소이다. 이곳에는 도시의 소음도, 과도한 인공 구조물도 없이 오로지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운 여명만이 펼쳐진다.

구둥하이디가 둥잉의 광활한 해역으로 확장된 모습을 담은 조감도 [사진 출처: IC photo]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 햇살 속에서 구둥하이디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출처: IC photo]
해가 떠오르는 순간, 태양이 수평선 위로 천천히 솟아오르며 황금빛 햇살이 바다 전면을 물들인다. 마치 대지가 꿈결 같은 옷을 입은 듯한 장면은 고요함과 장엄함이 어우러진 감동의 풍경이다. 이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수많은 사진작가와 여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새로 지어진 캡슐형 민박들이 해안선을 따라 정연하게 들어선다. [사진 출처: IC photo]
구둥하이디 관광 인프라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컨리구(墾利區) 컨둥사무실(墾東辦事處)에서 구둥하이디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안란스(安瀾石), 401 잔차오(棧橋) 등 인기 명소에 새로운 관광객 안내소와 해안 전망 민박을 조성해 시설이 완비된 빈하이(濱海) 문화관광의 아름다운 경관 라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파제를 걷는 관광객들이 생동감 있는 경관을 만든다. [사진 출처: IC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