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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하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알칼리성 토지 종합 개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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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daily.com.cn| 업데이트: 2025-03-05

중국 산둥(山東)성 둥잉(東營)시는 341만 묘(약 22만 7,333헥타르)의 알칼리성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연안 알칼리성 토지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힌다.

장진하이(張金海)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지난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황허(黃河)삼각주 지역의 알칼리성 토지 농업 인프라 지원 확대를 제안하였고, 이에 대해 중국 수리부가 적극적으로 호응하였으며 산둥성 정부 또한 관련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였다.

황허삼각주 지역에서는 2024년 131곳의 수리시설 신설 및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총 61억 4,000만 위안(약 1조 2,280억 원)이 투자되었다. 이와 함께 5,156만 6,400세제곱미터의 용수가 조정·공급되어 알칼리성 토지 등 경지 예비 자원의 종합 이용 시범 사업에 활용되었다.

둥잉시 우치촌(五七村) 관개 구역의 절수 개조 공사는 관개와 용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였으며, 수자원 이용 효율성과 물 수송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지난해부터 산둥성의 정책 및 수리시설 공사는 황허삼각주 지역의 경지 900만 묘 이상에 혜택을 주었으며, 6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

둥잉에서는 한때 끝없이 펼쳐진 333만 묘의 알칼리성 토지가 이제 비옥한 경작지로 탈바꿈하였다. 알칼리성 토지를 지속 가능한 경작지로 전환하는 것은 장진하이가 꾸준히 연구해온 과제이다. 올해 양회 개막을 앞두고 장진하이는 정부 부처 및 농업 전문가들과 함께 내염성 식물 재배 및 보급 방안을 논의하였다.

조사 결과, 단수수가 알칼리성 토지 종합 이용에서 일정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대규모 재배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험 데이터가 부족하고 산업망 발전이 더딘 상황이다. 장진하이는 내염성 경제작물의 재배 및 보급을 위해 정책 지원, 플랫폼 구축, 산업 연계 등을 통해 알칼리성 토지 기술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1년간의 현장 조사와 연구를 거쳐 장진하이는 '알칼리성 토지에서 단수수 등 내염성 작물 재배 시범 실험' 등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마련하여 올해 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는 "더 많은 정부 부처, 연구 기관 및 기업들이 함께 과학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알칼리성 토지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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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2025 둥잉시 인민정부 정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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