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철새들[사진 출처: 둥잉망(東營網)]
11월은 황허커우(黃河口)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11월 12일, 제2회 '황허를 따라 바다를 만나다' 황허커우 국제 탐조 시즌이 둥잉(東營)에서 개막하였다.
습지에서 날아다니는 학 무리[사진 출처: 둥잉망(東營網)]
겨울의 황허커우는 고요하고 웅장하면서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수백만 마리의 새들이 이곳에서 수많은 '비행 대형'을 이루며 하늘을 누비고, 맑은 물과 푸른 하늘, 바람에 춤추는 갈대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아침 햇살 속을 거니는 새들[사진 출처: 둥잉망(東營網)]
세계 각지에서 온 탐조 애호가들이 이곳을 찾아 하늘 요정들의 비행의 아름다움과 자유로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인간과 새가 서로 의지하며 자연과 공생하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둥잉의 푸른 하늘, 초록 대지, 맑은 물, 깨끗한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철새들의 공항[사진 출처: 둥잉망(東營網)]
둥잉시는 황허 국가 중대 전략을 전폭적으로 이행하고 생태 환경 보호와 관리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생태 환경 품질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현재 보호구역에서 관찰된 조류는 374종으로 증가하였으며, 그중 국가 1급 보호 조류가 26종, 2급 보호 조류가 66종에 달한다. 또한, 38종의 물새는 전 세계 개체수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다.
날개를 펼친 백학[사진 출처: 둥잉망(東營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