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편리해졌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증명서 대부분이 휴대폰 하나로 해결되어 더 이상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둥잉(東營)시에서 생활 증명서 '온라인 발급'을 적극 추진하면서 주민들은 이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올해 둥잉시는 주민들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어, 임대차 등록 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무범죄 기록 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 사망 신고 증명서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21종의 증명서를 전자화하여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온라인에서 신속하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둥잉시는 21종의 증명서 신청, 서류 제출, 심사, 도장 날인, 발급 등의 절차를 최적화하여 전자 증명서로 전환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였다. 최소한의 정보 입력으로 증명서 전자화를 실현하기 위해 작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이 입력해야 하는 필수 정보만 명확히 하여 단계적으로 전자 증명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둥잉시는 '아이산둥(愛山東)' 행정 서비스 플랫폼의 모바일 버전을 기반으로 '증명서 직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여 증명서 처리 전 과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였다. 얼굴 인증 등 기술을 통해 주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주민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입력하고 서류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련 행정 직원이 온라인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전자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하였다.
둥잉시 빅데이터국 관계자는 "예를 들어, 임대차 등록 증명서의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두 모바일을 통해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 서비스 센터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졌다. 시스템은 사용자 전자 신분증을 자동으로 가져와 사용자에게서 수동 업로드를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온라인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신속하게 신청하고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게 하여,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현재 둥잉시는 임대차 등록 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무범죄 기록 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 사망 신고 증명서 등 21종의 자주 사용되는 증명서를 '온라인 발급' 방식으로 전환하였으며, 주민들은 '아이산둥'의 '증명서 직통'에서 증명서 발급, 조회, 다운로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현재까지 14만 건 이상의 증명서가 발급되었으며, 주민들은 디지털 정부 구축의 혜택을 실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