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현장[사진 출처: 'dyqgov' 위챗 공식 계정]
10월 29일 오전, 제17회 중국(둥잉) 국제 석유·석화 공업 설비 및 기술 전시회가 둥잉(東營) 황허국제컨벤션센터(黃河國際會展中心)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혜로 녹색 에너지를 열고, 동력으로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하여, 석유·석화 공업 설비 산업의 녹색화, 글로벌화, 스마트화 발전 방향에 중점을 두고, 전통 에너지 산업의 친환경적 전환을 촉진하고자 한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 및 지역에서 360여 개의 우수 기업과 2,000여 명의 전시 관계자가 참여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무역투자보급교류센터(貿易推廣交流中心) 옌윈(閻芸) 주임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세계 석유·석화 산업의 첨단 기술과 최고 수준의 설비를 한자리에 모았다고 강조하며, 국내외 기업들이 상호 교류와 무역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폭넓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판텔레예프 안드레이 바지모비치 러시아 튜멘주 부지사는 이번 전시회가 석유·석화 산업의 최신 혁신 성과를 선보이며, 업계의 중요한 소통 플랫폼으로서 프로젝트 연계 및 협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둥잉과 튜멘주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산업 발전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멍샹둥(孟向東) 산둥성무역촉진회(山東省貿易促進會) 회장은 산둥성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적 특성을 활용하여 기업 간의 교류를 위한 더 나은 플랫폼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중국의 고품질 대외 개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둥잉시는 국가 전략인 황허 보호 및 발전 전략을 기반으로 석유 공업 설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중국(둥잉) 국제 석유·석화 공업 설비 및 기술 전시회는 16회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과 매력을 지닌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석유·석화 공업 설비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산업, 기술, 자본, 인재, 서비스가 융합된 협력 플랫폼을 제공해 석유 공업 설비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