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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잉시, 지속 가능한 생태 보호와 고품질 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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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daily.com.cn| 업데이트: 2024-08-27

황허(黃河)강이 둥잉(東營)시로 흘러 들어와 이곳에서 퇴적되면서 황허삼각주(黃河三角洲)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이루었다. 이 젊은 땅은 중국에서 가장 완전하고 광범위한 온대 습지 생태계로, 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자연 유전자은행 역할을 하고 있다.

예전의 바다였던 이 땅은 이제 맑은 물과 푸른 둑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변모했고, 염분이 많았던 땅은 비옥한 농지로 거듭났다. 이 전통적인 산업 도시는 새로운 변화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최근 유네스코(UNESCO)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중국 황(발)해(黃(渤)海) 철새 서식지(2기)가 세계유산 명단에 성공적으로 등재되었다. 산둥(山東) 둥잉의 황허강 입해구 철새 도래지는 이 지역의 첫 세계 자연유산지가 되었다.

1992년에 설립된 황허삼각주 보호구는 생태 보호의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초기에 조류 수는 187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373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38종의 수조류는 전 세계 총량의 1%를 초과한다.

둥잉시는 황허구의 습지 복원 모델을 모색하며 생태계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황허구 지역의 생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천을 준설하고 물길을 정비하여 생태계의 순환 연결을 회복하였다. 이 과정에서 갯쥐꼬리풀을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조간 도랑을 정비하여 수문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좁은해홍나물과 거머리말 등 원생 식물을 적기에 복원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안 습지의 원시 생태계를 통합적으로 복원하고 있다.

현재 자연보호구에서는 갯쥐꼬리풀 13.1만 묘(畝)를 관리하고, 좁은해홍나물 3.07만 묘와 거머리말 1500 묘를 복원하는 등 '한 번의 복원으로 자연적 연속성과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여 뛰어난 습지 복원 성과를 이루고 있다.

둥잉시는 염분지 개발을 통해 새로운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둥잉경제기술개발구(東營經濟技術開發區)에 위치한 산둥윈쑹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山東潤松農業科技有限公司)는 다양한 염분지에서 생태 복원을 진행하며 종합 산업 체계를 형성하였다. 이 지역은 농업 기업들의 염분지 개량 및 이용 노력으로 특색 농업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둥잉시는 녹색 저탄소 전환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신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 설치 용량과 발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시는 녹색 제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산업 모두 '친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황허의 강대한 물결이 둥잉시를 지나 바다로 흘러가면서, 도시는 새로운 역사적 시작점에서 환경을 우선시하고 녹색 발전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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