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둥잉강경제개발구(東營港經濟開發區) 셴허진(仙河鎮)에서 열린 '리닝(李寧)컵' 2024 제1회 중국 피클볼 투어대회 황허커우(둥잉) 오픈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온 2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피클볼의 매력을 보여줬다.
둥잉 피클볼 대회 현장[사진 출처: 둥잉강경제개발구]
대회는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땀을 흘리며 뛰어난 경기 기술, 정밀한 팀워크, 그리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기 태도로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모든 경기는 치열한 경쟁과 드라마틱한 반전으로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끌어냈다.
둥잉 피클볼 대회 현장[사진 출처: 둥잉강경제개발구]
둥잉강경제개발구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장은 국내 최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야간 경기와 공원 내 경기도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濟南), 둥잉(東營) 등 지역에서 선수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개인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모든 경기장에는 자원봉사자, 보안 요원, 전문 의료진이 배치되어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둥잉 피클볼 대회 현장[사진 출처: 둥잉강경제개발구]
올해 4월에 창립된 제1회 중국 피클볼 투어대회는 중국 피클볼 운동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음을 상징한다. 이 대회는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제적인 피클볼 국가 대회로, 총 10개의 대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둥잉 대회는 그중 세 번째 대회였다.
앞으로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다롄(大連), 선전(深圳) 등지에서 계속 개최될 예정이며, 더 많은 피클볼 애호가들에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중국 내 피클볼 운동의 보급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