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에 둥잉경제기술개발구에서 개최된 지열 난방 프로젝트 착공식 [사진 출처: 다중신문(大衆新聞)]
중국 산둥성(山東省) 최대 단일 지역 지열 난방 프로젝트가 8월 15일 둥잉경제기술개발구(東營經濟技術開發區)에서 착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완공 후 500만 제곱미터의 청정에너지를 제공하여 연간 표준 석탄 사용을 6만 9,000톤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17만 톤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열 청정 난방 프로젝트는 둥잉경제기술개발구의 청정에너지 난방 대체 공사의 중요한 일환으로, 총 투자액은 5억 8,000만 위안에 달하며 네 개의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업계 선도적인 '물 없이 열 획득 + 무압력 리차지' 기술과 '판 교환 열펌프 단계적 활용 + 스마트 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성급(省級) 모범 프로젝트'인 '스마트 난방 관리 플랫폼'과 협력하여 지열 난방 대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둥잉시는 지열 자원이 풍부하여, 이미 376조 메가줄의 중심층 지열 자원을 확인했다. 이는 표준 석탄 128억 톤에 해당하며 산둥성의 30%를 차지한다. 이 지역은 지열 자원의 개발 및 활용 조건이 성숙하며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
최근 몇 년 동안, 둥잉시는 '뉴좡(牛莊) 청정 난방 무연 마을(小鎮)' 등 주요 프로젝트를 가속화하여, 2025년까지 둥잉시 전체의 지열 에너지 난방(냉방) 면적이 2,170만 제곱미터를 초과하고, 2030년에는 3,500만 제곱미터에 이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지열 에너지 이용 패턴을 형성하여 산둥성 전체의 지열 자원 종합 개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모범을 보일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둥잉시뿐만 아니라 산둥성 전체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해결책을 모색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