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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잉시의 다채로운 무형문화재 | 리진수이젠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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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daily.com.cn| 업데이트: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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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수이젠바오(利津水煎包) [사진 출처: 둥잉시 문화관광국(東營市文化和旅遊局)]

청나라 광서(光緒) 연간에 발원하여 세대를 거쳐 완성된 리진수이젠바오는 오늘날까지 노북(魯北, 산둥성 북부지역) 지역에서 흥행하며 고급 호텔과 식당에서도 인기 있는 별미로 자리 잡았다. 이 음식은 바로 만들어서 먹는 면식품으로 다른 밀키트처럼 가공을 거쳐 다른 지역으로 운송하여 판매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과 질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리진수이젠바오의 주요 특징은 발효된 반죽, 만두소 양념 및 정교한 불 조절이다. 만두소 재료는 다진 돼지고기, 부추와 배추를 주로 사용하며, 발효된 반죽에는 약간의 식용소다가 첨가되어 바삭한 식감을 더한다. 리진수이젠바오는 원형으로 만들어 조리 과정을 거쳐 네모형으로 변하며, 한쪽은 바삭하고 나머지는 부드러워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한다.

특히 리진수이젠바오는 만든 후에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고, 식으면 맛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따뜻할 때 먹는 것을 권장한다.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기다리며, 사람이 많을 때는 수십 판의 만두가 예약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07년 8월, 리진수이젠바오의 전통 제조 기술이 둥잉시의 첫 번째 무형문화재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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