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동안 둥잉(東營)시의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여 1,359억 1천만 위안을 기록, 역대 동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둥잉 세관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른 결과로, 둥잉시는 산둥(山東)성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강한 경제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입은 1,044억 7천만 위안으로 21.2% 증가하였으며, 수출은 314억 4천만 위안으로 5%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한 달 동안 수출은 56억 8천만 위안으로 14.6% 증가하여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수입은 153억 위안으로 6.4% 감소하였다.
상반기 동안 둥잉시의 대외 무역은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국유 기업의 수출입은 398.6%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민간 기업의 수출입은 1,170억 7천만 위안으로 전체의 86.1%를 차지했다. 보세 물류와 가공 무역의 수출입도 각각 60.8%와 100.2% 증가하여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러시아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들과의 무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둥잉시는 러시아와의 수출입에서 19.6% 증가한 527억 7천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아세안과의 무역은 2.6% 증가한 402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 중 각각 38.8%와 29.6%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번 통계는 둥잉시가 글로벌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둥잉시는 지속적인 무역 성장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중요한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