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둥잉(東營)시 천양(晨陽)학교 및 한국 양주시 옥빛중학교 온라인 교류활동 개시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쑤바오첸(蘇保乾) 둥잉시 외사판공실 당조서기 겸 주임, 돤웨이(段偉) 천양학교 교장, 황은근 양주시 정부 기획행정실장, 장원숙 옥빛중학교 교장, 두 도시의 외사, 홍보 부처 직원들 및 두 학교의 학생 대표 등 60여 명이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에서 쑤바오첸 서기는 둥잉시의 기본 상황 및 양주시와의 교류 상황을 소개했으며, 청소년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하여 국제적인 시야와 사고를 가진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교와 학생 간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은근 실장은 두 도시의 교류 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여 두 도시 청소년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학교 교장은 각각 학교의 기본 상황을 소개했으며, 다음 단계의 교류 계획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중 학생 대표들은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섯 마디 배우기' 활동을 통해 개시식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둥잉시와 양주시는 2009년 교류를 시작한 이후, 고위층 상호 방문, 공무원 연수, 학생 연수 및 교류, 직업학교 협력, 청소년 축구 대회, 마라톤 대회 등 여러 분야에서 일련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3년 10월, 두 도시는 공식적으로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국가 간의 교류는 민간의 친선에 달려 있으며, 민간 친선의 활력은 청소년에 달려 있다.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서에서는 청년 사업을 전략적 사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향후 둥잉시는 국제 교류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제 청소년 상시 교류 협력 플랫폼을 확대하며 청소년 교류 채널을 넓히고 국내외 청소년들이 '둥잉 이야기', '황허(黃河) 이야기' 및 '중국 이야기'를 잘 전달하도록 추진하여 인문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두 학교 학생들 [사진 출처: chinadaily.com.cn]
둥잉시 천양학교와 한국 양주시 옥빛중학교의 온라인 교류활동 현장 [사진 출처: chinadaily.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