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둥잉시(東營市)는 현대화 산업체인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신흥산업의 확장, 미래 산업의 육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품질 생산력을 신속히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리화이그룹(利華益集團) 고분자재료연구개발센터 실험실에서 연구원들은 최근 개발된 PC/ABS 개량 제품의 유동성, 인성, 강성을 실험 중이다. 최근에 이 회사는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맞춤형 주문을 받고, 단기간 내에 고객의 요구에 맞는 테스트 샘플을 개발했다.
왕이예(王壹業) 리화이그룹 고분자재료연구개발센터 부주임은 "쓰촨대학교(四川大學)과 협력하여 폴리카보네이트의 구조적 성능을 분석하고 새로운 PC/ABS 합금 증량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제품의 내열성, 내후성, 광학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2023년 말까지, 고분자재료연구원은 산학연(産學硏) 협력과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PC/ABS 합금 및 PC 개량 신제품 25개를 개발했으며, 이들은 신에너지, 전자, 자동차 내장재, 의료 위생 등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혁신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둥잉시는 산업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고품질 생산력을 통해 산업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컨리(墾利)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산둥옌췬신재료유한회사(山東言泉新材料有限公司)의 연간 2만 톤 규모의 나노셀룰로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셀룰로스 나노섬유와 나노크리스털은 의료 위생 분야는 물론, 가뭄 지역의 보수 및 방수, 유목 이식과 같은 농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내 셀룰로스 나노섬유의 산업화 생산 공백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핀란드와 일본 등 일부 국가의 독점적 지위를 깨뜨렸다. 리왕(李旺) 회사 총경리는 "이 프로젝트가 이미 생산 목표를 달성했으며, 산업체인을 신속히 형성하기 위해 추가로 40무의 토지를 취득하고 연간 6만 톤 규모의 생분해성 나노 흡수재 프로젝트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컨리경제개발구는 동력 저장, 생물 제품, 광학 필름 코팅 등 산업체인에서 누락된 부분을 추진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 해태다(海泰達) 생물 제품 등의 계약 프로젝트 착공을 가속화하며, 닝더시대(寧德時代) 에너지 저장 및 동력 배터리 등 주요 협상 프로젝트의 계약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생물 의약, 자동차 부품, 신에너지 신소재 등 산업을 중심으로 총 투자 580억 위안 규모의 48개 구(區)급 이상 주요 프로젝트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5개의 협상 중인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투자 유치와 프로젝트 건설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