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의 둥잉(東營)시에 위치한 둥잉구는 둥잉시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로,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성리유전(勝利油田)의 중심지이자 중국 8대 전통극 중 하나인 여극(呂劇)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2022년 기준 둥잉구의 상주인구는 약 55만 1,500명이다.
2023년에는 둥잉구 지역의 총생산(GDP)이 592억 300만 위안을 기록, 전년 대비 실질 성장률은 6.3%로 전국 평균과 전 성 평균을 각각 1.1%, 0.3%포인트 상회했다.
1. 자연자원
1) 광물 자원
석유, 천연가스, 천연 간수, 조가비, 지열 자원 및 소량의 벽돌과 타일 제조용 점토는 중요한 광물 자원이다. 특히,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은 매우 풍부하다.
2) 생물 자원
둥잉구의 야생 동물로는 야생 토끼, 고슴도치, 오소리, 족제비, 두더지, 여우 등이 서식하며, 조류로는 제비, 참새, 물오리, 기러기 등이 서식한다. 특히 큰 백조, 흑두루미, 느시 등의 소중한 종들이 관찰된다.
수산 자원으로는 사어, 강청어, 농어, 전어, 웅어 등이 주요 어종으로, 새우류에는 젓새우, 참새우, 얼룩새우, 밀새우가 많다. 게류에는 꽃게 등이 있으며, 패류에는 바지락, 꼬막, 조개회, 긴맛, 대합 등이 있다. 황허 잉어와 황허 갈치는 담수 어종으로 유명하다.
또한, 익모초, 토사자, 질경이, 인진, 두메개정향풀 등 수십 종의 야생 식물이 중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2. 경치 아름다운 관광지
1) 람취호(攬翠湖) 관광 및 휴양지
둥잉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5,000여 무의 광활한 대지 위에 수상 레저 활동, 독특한 비즈니스와 휴식을 위한 공간, 생태적 식물원, 중·노년층을 위한 건강 증진 구역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12개의 프로젝트가 완비되어 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풍부한 녹색으로 생명력을 뽐내며, 170여 종의 식물과 160만 그루가 넘는 나무, 6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지피식물이 어우러져 도심에서 가장 넓은 녹지대와 가장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자랑한다.
그 아름다움으로 '람취호'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국가 AAAA급 관광지 및 산둥성 농업 관광의 모범 지점으로 선정되었다.
2. 룽쥐(龍居) 황허 산림 관광 휴양지
국가 AAAA급으로 인정받은 이 관광 휴양지는 둥잉구 룽쥐진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4만 1,129무에 달한다. 룽쥐 생태림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휴양지는 룽시(龍栖) 습지 공원, 리펑(利豐) 온천 관광 휴양촌, 도화도 관광 휴양지, 톈무원(天牧園) 생태 농장, 캉위안(康源) 농업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